레고 듀플로 10508 디럭스 기차 구입 및 조립후기

 

 

 

 

 

 

 

20개월 된 아이를 위한 두번째 Must Have Item, 레고 뚜둥!!!

 

눈팅만 하다가 끝내는 집사람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레고 듀플로를 하나 질렀습니다. -_-;

 

아이가 가지고 놀기에 약간 고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서 살까 말까 고민했는데,

지금 지르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지름신의 손에 이끌려 6개월 무이자로 결재했습니다. ㅎㅎㅎ ^^;

 

 

 

박스사진

 

 

지난번 포스팅한 샘트라이크와 마찬가지로 박스가 매우 큽니다.

무슨 애들 장난감 사는데 이렇게 박스가 큰 지 이해를 할 수 없지만 구성품만 만족스럽다면 머~!!! 이해해 줄 용의는 있습니다.

(마음씨 넓은 제가 이해를 해야겠죠!! -_-;;)

 

 

< 듀플로 10508 디럭스 기차 택배 박스 >

 

실제로 얼마나 큰지 비교를 하면 좋은데 마땅히 비교할 만한 물건이 없네요.

 

어째튼 택배로 온 박스를 오픈하니 진짜 레고 박스가 보입니다.

박스 옆 면에 보면 레고 구성품들이 몇개가 들어 있는지 표시가 되어 있으니 제대로 다 있는지 확인 해보는 센스!

(당연히 새제품이면 제대로 있겠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하나하나 다 세어보았습니다. (-_ㅜ;;)

 

 

< 진짜 듀플로 10508 디럭스 기차 박스 >

 

 

 

구성품

 

 

박스를 오픈하고 구성품을 순서대로 나름 예쁘게 나열해 보았습니다.

날 도 더운데 땀 뻘뻘 흘리며 나열했습니다. 나열하는데도 한참 걸리네요. -_-;

 

 

 

< 듀플로 10508 디럭스 기차 구성품 >

 

비닐에 포장되어 있는 자잘한 블럭들과 기차레일이 보입니다.

 

우리 어릴적에는 왜 이런게 없었는지 탄식을 하면서 제 장난감이 생긴것 마냥 기분이 너무 좋더군요.

아이도 좋아해야 할텐데!!! ㅎㅎ;

 

 

< 듀플로 10508 디럭스 기차 구성품과 박스 단체샷 >

 

조립 전 이렇게 놓고 사진을 찍으니 무언가 굉장히 있어보입니다.

아이가 좋아 할 상상을 하니 입가엔 아빠 미소 한가득입니다. ㅎㅎ; (하지만 제가 가지고 놀고 싶은 사심이 더 가득한~~!)

 

 

         

 

 

조립하기

 

 

자 구성품 중에 들어있는 설명서를 보고 하나씩 조립을 해보겠습니다.

 

우선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려주는 크레인 조립!!

유아용 완구이기 때문에 조립이 어렵거나 오래 걸리진 않네요.

뚝딱뚝딱 하면 건물이 하나씩 생겨납니다. ㅎㅎ;

 

무거운(?) 짐을 들어 올리고도 크레인의 레버나 줄이 풀리지 않는 견고함이 두드러져 보입니다!!

 

 

< 완성된 크레인 모습 >

 

그 다음 조립은 화물 열차가 지나갈때나 화물차에 짐을 싫게 해 줄수 있는 사무실 조립!

조금전 조립한 크레인 보다 쉽게 조립 할 수 있습니다.

 

 

< 화물을 실고 내릴 수 있는 사무실 건물 >

 

 

자! 이젠 기차의 연료를 보충해 줄 주유기 조립해 보겠습니다.

블럭 숫자도 몇개되지 않아 쉽게 조립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주유기를 메인 기차의 연료 주입구에 꽂으면 "꾸르륵 꾸르륵" 하며 주유하는 소리가 납니다.

나중에 보니 우리 아이는 기차에 기름 넣는걸 제일 좋아 하더군요!! ㅎㅎ

 

 

< 완성된 주유기와 신호등 >

 

듀플로를 조립하면서 느낀거지만 레고의 디테일에 감탄하지 않은 수 없었습니다.

스패너와 삽, 그리고 바나나 모양의 블럭까지 유아용 장난감이지만 이런것 까지 구성품에 넣을 생각을 하다니

'역시 레고구나!!!'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이제 가장 중요한 빅 이벤트 기차레일 만들기!!

처음 조립해 보는거니까 설명서에 있는 그대로 뚝딱뚝딱 레일을 조립해 보았습니다!

 

 

< 듀플로 10508 디럭스 기차 레일 >

 

자 이제 모든 구성품의 조립이 완성 되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다른 건물들까지 구성해 놓으면 유아용 완구 치고는 굉장히 있어 보입니다.

 

 

레고 듀플로 10508을 조립하면서 느낀 장점은

1. 역시 명불허전 레고답다!

2. 레일이 부족할 경우 레고 듀플로10506 - 기차 레일 세트를 구입하여 거실을 도배 할 수 있는 기차 왕국 건설이 가능하다!

3. 구성품의 크기가 큼직하여 조립를 못하더라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그리고 단점을 꼽자면

1. 구성품의 수량에 비해 약간 비싼 느낌이!!!(레고가 저렴한 장난감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장 큰 단점!)

2. 버튼을 눌러 구동 시키면 모터소리에 칙칙폭폭 소리가 뭍힌다!

 

버튼을 눌러서 자동으로 구동 시키지 않아도 아이가 직접 레일을 따라 기차를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비싸다는 느낌은 있지만 나름 저렴하게 산것 같아 만족합니다.

 

 

 

실제 구동 동영상

 

 

마지막으로 실제 구동하는 모습도 올려볼게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