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큘레이터 구입 및 사용후기 (신일 SIF-KC15 Turbo)
무더운 여름~ 다들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요즘 너무 더워서 밤잠을 설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제가 느끼기에는 정말 작년보다 올해가 더 더운것 같아요. -_-;
이번 여름 더위는 선풍기를 하루종일 틀어도 이 뜨거운 열기를 어찌 할수가 없더라구요.
아이들도 땀띠가 엄청나게 올라오고 있어요. 특히 두돌도 안된 둘째는 더 심해서 안쓰러울 정도예요. ㅠ_ㅠ;
하루 종일 선풍기를 틀어서 그런지 몰라도 요즘 나오는 선풍기를 사도 2년 이상을 못쓰는 것 같아요.
집에 선풍기가 3대나 있는데 이 중에 멀쩡한게 한대 밖에 안남았네요.
하나는 높낮이 조절장치가 고장 나있고, 다른 하나는 강풍 버튼이 눌러 지지도 않고. -_-:
그래서 선풍기를 한대 사려고 알아보던 중 TV 홈쇼핑에서 에어서큘레이터 광고를 하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홈쇼핑에서 무언가 사는 것을 별로 안좋아 하는데 이 광고를 보면서 정말 많은 번뇌와 고민을 했답니다. >.,<;
하지만 결국......
"띵똥, 문자가 도착하였습니다~~~!!"
결재를 해버리고 말았네요. ㅎㅎㅎㅎㅎㅎ;;
어째튼 이왕 산거니 쉰나게 기다려 봐야 겠죠~~
주문하고 바로 다음날 날라와주는 홈쇼핑 배달 센스!! 굿이네요.
정말 빨리 배송을 해주더라구요!! 깜짝 놀랐다는...
박스도 튼튼하게 배송해주고~!!
저는 또 신나게 박스를 개봉해 주고~~~!!
실제 제품 상자를 열면 이렇게 에어서큘레이터가 얼굴을 빼꼼 내밀고 있답니다.
모든 에어서큘레이더가 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신일 제품은 사용하지 않을때 보관 할 수 있는 정리가방도 주네요.
바람 선선해 지면 보관하기 딱 좋을 것 같아요.
구성품은 설명서랑 리모콘 그리고 본체와 가방이 끝이예요. 심플하네요.
박스 열고 있는데 둘째아이가 갑자기 들이 닥치는 바람에 사진이 흔들렸네요. -_-;
전체 적인 모습이예요.
디자인이 빼어나거나 제가 좋아하는 심플한 그런 모습은 아니랍니다.
그런데 다른 회사의 에어서큘레이터도 모양은 비슷하더라구요.
이 제품은 태생과 용도 자체가 일반 선풍기와 다르기 때문일 것이라고 개인 위안을 삼고 넘어 갔답니다.
하단 부분에는 6개의 버튼이 있어요.
그냥 딱 봐도 용도를 알 수 있겠죠?
그나마 특이한 것은 유아풍이 있다는것, 그리고 터보풍 버튼이 별도로 있다는 것!!
우선 전원을 켜면 1단계 바람이 나와요.
신일 제품은 선택 할 수 있는 바람 세기가 1~4단계까지 있는데 바람 세기 버튼으로는 1~4단계만 조절 가능하답니다.
만약 너무 더워서 에어서큘레이터를 켜고 터보 풍을 누르면 4단 보다 더 쎈 바람이 나옵니다.
좀 시끄럽긴 하지만 급하게 실내 공기를 순환 시키기에는 좋은 것 같아요.
유아풍은 요즘 너무 더워서 거의 사용해보질 않았네요. -_-;
뒷면에는 에어서큘레이터 리모콘을 보관할 수 있는 작은 공간이 있어서
리모콘이 어디 갔는지 찾지 않아도 되서 좋네요.
하지만 저희는 사용하고 있지 않아요.
아이들이 막 꺼내서 들고 다녀서.....-_-;
아이들 좀 더 크면 쓰는 걸로~~! ㅎㅎ
구입하고 거의 3주 이상 사용중이랍니다.
우선 구입 전에는 얼마나 유용하게 쓸까 했는데, 생각보다 이거 물건이네요.
보통은 에어컨 틀어서 찬 바람을 집안 곳곳으로 보낼 때 사용하시던데
저희 집은 외부공기를 집안으로 끌어 들여서 실내 공기를 순환하려고 사용하고 있는데 정말 대 만족입니다.
특히 밤에 잘때 거실 쪽에 위치 시켜 놓고 잠 자는 방을 향해 틀어 놓으면
요즘 같이 더운 날씨에도 에어컨 없이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도와줘서 정말 만족 스럽네요.
지금까지는 올해 구입한 물건 중에 손가락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네요.
사려고 고민 중이시면 신일 제품이 아니더라도 하나 쯤 들여 놓으시는 것도 남은 여름 지내기 훨씬 수월 할 것 같아요~!!
항상 더운 날씨에 건강 관리에 유의 하시고 행복하세요~~!!!
마지막으로 실제 동작하는 동영상 같이 보여드리고 이번 포스팅은 마치도록 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