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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TV] 스마트 TV 만들기 Beelink mini mx s905

데릭짱 2016. 8. 4. 10:27





오늘은 디지털 기기를 들고 왔습니다.




아이가 있는 집들은 다들 공감 할테지만, 스마트 폰으로 아이들이 보는 동영상을 보여주기에는


순기능 보다는 역기능이 큰게 사실이라 다들 고민 많으실 것 같아요.



그렇다고 매번 동영상을 PC에서 옮겨서 USB나 외부 장치를 이용해서 TV로 보여주는것도 일이더라구요.


집에 있는 TV가 스마트 TV면 상관 없지만 저희 집에 있는 TV는 벌써 구매한지 8년 정도 된 LCD TV라 그것도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간이 NAS(Network-Attached Storage)를 만들 계획에 WD My Passport 외장 디스크와 안드로이드 셋톱 MX S905을 구입했습니다.



참고로 외장 디스크를 구매한 이유는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IP Time 공유기의 모델명이 NS로 끝나는 2004NS를 구입해게 되었는데,


이 공유기의 경우 외장 디스크만 연결하면 심플한 NAS를 구성할 수 있다고 해서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NAS의 장점을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면 자주 보고자 하는 동영상 또는 파일들을 NAS에 저장해 놓으면


어디서든 어느 장비(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 TV)에서도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시청하고 활용할 수 있는게 가장 큰 장점인것 같네요.



정말 좋은 NAS를 구성하려면 시놀로지(Synology DiskStation)와 같은 제품을 구매해야 되지만,


현실적으로 가장 저렴하게 구성할 수 있는 방법은 기존에 사용중인 공유기를 이용하는게 가장 좋다는 생각에 저는 이렇게 구성했답니다.



나중에 여유되면 저도 시놀로지제품과 같은 전용 NAS 제품을 구매해서 구성할 계획이에요.




우선 NAS에 대한 이야기를 풀기 시작하면 끝이 없을것 같아서 여기서 마무리 짓는것으로 하고


제가 구입한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드릴게요. ^^




처음으로 말씀드릴 제품은 WD My Passport Ultra 2TB입니다.




외장 디스크만 구매해도 상관 없지만 저는 외장디스크 범퍼 케이스를 별도로 구매했답니다.


다른 색상도 있는데 쉽게 먼지가 쌓일것 같고 쉽게 질릴것 같아서  베리색을 구입했어요.






제품 포장은 배송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튼튼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겉 박스를 제거하면  본 제품과 예쁜 베리색의 자태를 보여주네요. ^^;




구성품이에요.


외장디스크 본 제품에도 기본적으로 USB 3.0을 지원하는 케이블이 들어있지만,


같이 구매한 범퍼 케이스에 들어있는 케이블이 더 튼튼할 것 같아서 저는 별도로 구매한 케이블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외장디스크를 사용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별다른 외부 입력 장치가 없죠.  


이 제품도 USB 3.0 연결할 수 있는 포트 한개만 존재 합니다. 








자 이제는 저희 집 구형 TV를 스마트 TV로 바꿔줄 핵심 제품인


안드로이드 셋톱 Beelink mini mx s905를 소개해 드릴게요.




시중에 다양한 안드로이드 셋톱박스가 존재하지만 제가 이 제품을 구매한 가장 큰 이유가


우선 값이 저렴하고 다른 셋톱 박스에 비해 제약 사항이 많이 없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였습니다.




중국에서 만든 제품 답게 기본적으로 탑제되어 있는 KODI를 사용할 수 있는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이 제품은 해외 배송 제품이기 때문에 배송되는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


한 4~5일 걸린것 같아요. 대신 제품에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뾱뾱이 포장까지도 깔끔하게 되어서 배송 되었습니다.





광고는 아닌데 Tao2Korea에서 구매했더니 돼지코 플러그도 같이 보내 줬습니다.

(이 업체와 저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





박스 포장을 열어보면 제일 위에 셋톱 본 제품이 놓여있고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성품은 셋톱 본체, 리모콘, HDMI 케이블, 그리고 전원 어뎁터,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포장을 벗기고 실제 구성품들을 보면 머 대단한것은 없습니다.


이 제품은 인터넷에 연결하고 TV와 연결해야만 진정한 진가를 발휘 할 수 있는 제품이니까요. ㅎㅎ





Mini mx s905 제품의 전면입니다.


다른 외부 입력 장치나 버튼은 없고 전원부 램프만 있습니다.


전원을 켜면 하얀색 전원 램프에 불이 들어 옵니다.



여담이지만 지금까지 두달 정도 사용했는데 외부 전원버튼이 없는게 한가지 아쉬운 점이네요.


이 제품을 끄려면 꼭 TV를 켜고 리모콘에 있는 전원 버튼을 눌러서 Shutdown을 선택 해 줘야 하는게 저에게는 귀찮더라구요. ^^;




뒷면부 모습이에요.


전원단자, USB Port, HDMI 단자, Lan Port와 광사운드 케이블(?) 단자가 위치해 있습니다.




옆면은 USB 포트와 SD 메모리를 입력할 수 있는 Port가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하고 똑같이 옆면에 외장 SD를 연결 할 수 있는 단자가 있어서


별도의 파일도 SD 메모리를 통하여 재생 할 수 있습니다.





전원을 연결하고 리모콘을 누르면 


이쁘지는 않지만 곰돌이 한마리가 나와서 저를 반겨 줍니다. ㅋㅋㅋ






Mini MX 로고가 뜨면서 구동중인 모습입니다.






자 이제 전원이 다 켜지고 TV와 연결된 실제 MX S905의 모습입니다.


커스텀 롬이 올라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같은 모습입니다.


다른 안드로이드 셋톱과 다르게 MX S905는 안드로이드 마켓에 들어가서 다양한 앱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게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사용해 보진 않았지만 다른 셋톱은 TV용 어플만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여러가지 메뉴가 존재 하지만 제가 주로 사용하는 어플은 KODI와 YouTube를 제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설명드린 외장디스크에 있는 동영상을 KODI를 통하여 재생한 모습입니다.


별도의 코덱이나 Addon 없이도 모든 영상이 잘 나오네요. ㅎㅎ;




마지막으로 처음 제품을 켜면 중국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Setting에 들어가서 


언어는 꼭 한국어(대한민국)으로 바꿔 주세요. ^^






두 가지 제품을 날림(?) 처럼 소개해 드렸지만 이번 포스팅의 핵심은 안드로이드 셋톱 mini MX S905입니다.



우선 이 제품의 장점은


(1) 별도의 코덱없이도 모든 영상의 재생이 가능함 (KODI를 통해서)


(2) 저렴한 값으로 구형 TV를 Smart TV로 만들 수 있다.


(3) 두 달동안 영화, 아이들 만화, YouTube 와 같은 동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그리고 단점이 한가지 있는데 제가 이제품을 위해 무선 키보드 마우스를 구입했어요.


크롬을 이용해서 웹서핑까지 하기 위해서....



그런데 기본적으로 키보드가 영문/중문만 지원해서 한글 구글 키보드 입력기를 다운했는데


한글로 변환하면 팝업창이 생성됩니다. 이 팝업창을 닫을 방법이 없네요. 뒤로가기 누르는 것 빼고는....ㅠㅠ


(1) 구글 한글입력기의 팝업을 안뜨게 만드는 방법이 없다.



혹시나 아시는 분 있으면 댓글 달아 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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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내용을 본문에 추가합니다.


다른 키보드 어플 삭제하고 도돌키보드 설치하니 정말 잘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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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두서없이 생각나는대로 작성했는데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어째튼 저는 이것 사고 나서 그동안 불편하게 PC에서 USB 또는 스마트폰으로 영화나 드라마 같은 걸 복사하는 일이 없어졌습니다.



그럼 이번 글은 마칠까 합니다. ^^





※ 제가 직접 구입한 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