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요야] 3세대 양대면 휴대용 유모차 개봉 및 조립기

16개월 된 둘째 아이가 타던 디럭스 유모차가

너무 무겁고 이동 시 불편한 점이 많아서 휴대용 유모차를 알아봤어요.

여러가지 알아봤는데....

음 결론은 어차피 휴대용은 디럭스와 다르게 저렴해도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죠.

그래서 구입하게 된게 대륙의 실수(?)라고 불리는 요야 유모차예요.

대륙의 실수인지 아닌지는 첫 째 아이때도 휴대용 유모차를 써보질 않아서 모르겠네요. ㅋ

우선은 중국에서 직접 구입했어요.

배송은 거의 10일 정도 걸린 것 같아요.

China post로 오면 항상 깜깜 무소식.

잊고 있다가 보면 오더라구요. ㅎㅎ

어째튼 잊혀질때 쯤 도착했네요.

아직 작성하지는 않았지만 샤오미 Air2 공기 청정기가 집에 도착했을 때 하얀색 쌀 포대에 담겨와서 

무슨 택배 배송을 쌀 포대에 넣어서 하나라는 생각에 깜작 놀랐었는데

다행이 요야는 쌀 포대는 아니였답니다. -_-;;

쌀 포대 벗기는데도 힘들었는데

이번에 유모차로온것도 만만치는 않네요.

힘들게 겉 비닐 포장을 제거 했어요. ㅋ

박스는 이렇게 생겼어요.

유별나게 좋거나 특별한 특징이 있진 않았어요.

박스를 오픈하고 첫 느낌.

그동안 사용하던 디럭스 보단 가볍다!!

그런데 다른 구성품은 없는건가? 라는 생각을 하다가 여기 저기 뒤져봤더니

접혀있는 시트 안쪽에 구성품이 들어 있네요. ㅎㅎ;

구성품은 이렇게 생겼어요.

설명서, 유모차 본체, 바퀴 4개, 여름용 시트(?), 컵 홀더, 비닐 커버, 그리고 모기장 커버가 끝입니다.

엄청 고급 스럽다는 느낌은 없네요.

여름용 시트(?) 같은 경우는 과연 우리가 이걸 사용을 할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우선 조립 전에 설명서를 읽어 봐야겠죠!!

영어로 설명이 되어 있는데 스텝별로 친절하진 않았어요.

하지만 조립이 어렵진 않아서 그리 참고할 만하지는 않았어요.

바퀴를 넣는 곳은 모양이 달라요.

긴 타원 모양의 다리에는 뒷 바퀴가 들어가구요 둥근 모양의 다리에는 앞 바퀴가 들어 간답니다.

바퀴에 나있는 구멍 모양과 같으니 모양만 보고 끼워도 어렵지 않게 조립할 수 있어요.

바퀴 조립 끝!! ㅋㅋ

이제 바퀴 조립이 끝났으니 옆으로 세워서 펼쳐 봐야 겠죠?

여기서 부터 어리버리 헤매기 시작했어요.. ㅠㅠ

손잡이는 올렸는데 아무리 버튼을 왼쪽으로 눌러도

유모차가 펼쳐질 생각을 하질 않네요. ㅠㅠ

아 진짜 거의 10~15분을 고생해다가 방법을 알아냈어요.

바로 그 방법은

윗 쪽 버클을 왼쪽으로 밀고

아래 쪽 버튼을 같이 눌러 주면 펴진다는!!!

이렇게 쉬운 방법을 몰라서 15분을 고생을 했네요. ㅠㅠ;

이 글 보시는 분들은 저 처럼 고생하지 마세요.

꼭 윗 쪽 버튼 왼쪽 & 아래 버튼을 같이 눌러 주세요!!

짜잔!!!

드디어 펼쳤어요. ㅋㅋ

펼친 모습을 보니 나쁘지 않아 보이네요.

제가 구입한건 양대면이라 저 상태에서 손잡이를 반대 쪽으로 이동 시킬 수 있어요.

그러면 아이와 얼굴을 맞대고 함께 할 수 있겠죠? ㅎ

뒤 쪽에 보면 주렁 주렁 달린 버튼이 하나 있는데

이게 바로 등 받이 각도 조절하는 장치래요.

제가 보기에는 이 조절 장치가 레버 형태가 아니라 실망스럽다는 드는데

아직 아이를 태워보지는 않아서 장점이 될지 단점이 될지는 모르겠어요.

이렇게 조이면 각도가 올라간답니다.

조이는 방법은 아주 쉬웠어요!

레버 누르고 쭈욱 당기면 등 받이가 같이 올라간다는!!

차양막 까지 달고 나니 제법 있어보이네요!! ㅋㅋ

날씨가 좋치 않아 아직 아이를 태우고 밖에 나가보지는 않았지만

가벼운 건 장점!! (휴대용인데 당연한건가? ㅎㅎ)

나름 괜찮은 것 같아요. 나중에 시간 되면 직접 몰고 나가서 느낀 점도 추가할게요.

정리하면 장점은

 (1) 저렴한 가격

 (2) 손 쉬운 폴딩 (방법을 알면!!!)

 (3) 가벼움(?)

단점은

 (1) 설명서가 부실하다.

 (2) 약간 저렴이 느낌이 난다! (싼거니까 당연한 건가요? 아니면 이전에 쓰던 디럭스 유모차가 너무 좋았을 수도)

그럼 저는 이만~!!

※ 제가 직접 구입한 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