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her-Price] 피셔프라이스 비트보 개봉기 및 간단한 사용 후기 (Fisher-Price Bright Beats Dance & Move BeatBo)

조금 있으면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네요.

어른들은 항상 이시기가 되면 아이들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무엇을 줄까 고민하잖아요.

저 역시 엄청 고민고민되더라구요.

애가 한명만 있을때에는 남자아이라 별 걱정을 안하고

가장 좋아할 만한 터닝메카드나 카봇 또는 레고류를 사주면 되는데

문제는 이제 막 돌이 된 둘째 아이의 선물로 무엇을 할지 엄청 고민했습니다.

이맘때 아이가 가장 흥미로워 할 장난감이 무엇이 있을까 아마존으로 달려갔죠. 

(다들 아시겠지만 정말 달려간것은 아니고 웹서핑입니다. -_-;) 

한참을 둘러 보다가 결정한 것이 바로 피셔프라이스의 BeatBo!!!

참고로 Beatbo는 미국 toy award에서 2016년 INFANT/TODDLER 분야의 최고의 장난감 상을 받았답니다.

(출처 : http://www.toyawards.org/)

 

유튜브 동영상을 참고해 보니 정말 재미있게 생긴 장난감이더라구요.

여기저기 유튜브 보고 또 보고 ...

봐도봐도 재미있네요. ㅎㅎ

그래서 Amazon에서 검색해서 cart에 담아 놓고 열심히 눈팅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알아볼때가 블랙프라이데이 시작 전이라 ㅎㅎㅎ .

다들 아시잖아요. 블프의 대박 세일을 기대하며 열심히 눈팅을 했죠.

역시나 아니나 다를까 Amazon에서 바로 낙타가까지 떨어져서 잽싸게 구입!! ㅎㅎ

조카 선물까지 사야해서 두개를 사야 했는데

이번에 기회가 굉장히 좋았던게 한국까지 직배송이 가능하더라구요.

보통 장난감종류는 부피가 커서 배대지를 통해 받아도 배송료가 엄청 비싼데

Amazon 직배송료가 20달러도 안하길래 직배송으로 주문했습니다.

이제 기다릴 일만 남았었죠.

하지만....

.....

...

...

기다려도 기다려도 물건이 오질을 않더라구요. ㅜㅜ;

그래서 다시 Amazon 사이트에서 배송추적을 해보니..

헐!!! Amazon에서 직배를 보낼 경우 i-parcel이나 Apex를 보통 이용하는데

메일로 개인통관번호를 입력하라는 메일을 보내주는데 그걸 몰랐던거죠.

그동안 직구를 몇번했지만 배대지를 통해서 구입했지 직배는 처음이였거든요....ㅠㅠ

되지도 않는 영어로 열심히 메일을 써서,

'우리 딸을 위한 첫번째 생일 선물이다'

'꼭! 보내줘라'

라고 메일을 보냈더니 

제 메일에 감동을 했는지 그 다음날 멈춰있던 물건이 움직이기 시작하더라구요!!

완전 감동 ㅎㅎㅎㅎㅎ;;

어째튼 우여곡절 끝에 받은 피셔프라이스의 비트보!!! ㅎㅎ

하지만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하필 비가 오는날 배송이 되서,

겉 포장 박스가 흠뻑 젖어버렸네요. ㅠㅠ

머 제품만 괜찮으면 상관 없다는 생각에 겉 포장 박스 오픈!!

역시 실제 제품 박스도 약간 젖긴했지만,

제품은 괜찮으니 상관 없어요. ㅎㅎ (완전 긍정왕!!! ㅋ)

제품 상자를 열어서 비트보를 꺼내 보았어요.

한 번더 비닐에 꼼꼼하게 포장되어 있네요.

부셔진 곳도 없고 배송을 잘 되어서 왔네요.

제 무지로 인해 받는데 한달이 걸려서 문제였지만 ㅋ.

짜잔!!

비닐까지 오픈한 모습입니다.

다행이도(?) 건전지도 같이 넣어 주었네요. ㅎㅎㅎ

설명서도 들어있는데,

설명서 같은것은 읽지 않고 버려주는 쿨함!! ㅎㅎ

사실 설명서라고 해봤자 별거 없어요.

건전지 가는 방법하고 장난감 켜는 on/off방법 정도.

그리고 장난감이 워낙 심플해서 없어도 그만이에요.

비트보를 얌전히 눕혀서 발바닥을 자세히 찍어 봤어요.

건전지 넣는 방법하고 On/Off 사운드 조절 버튼 밖에 없어요.

동봉되어 있는 건저지 넣고 스위치 켜고. 룰루랄라~~!!

아이가 좋아 할 생각에 기분이 갑자기 좋아졌네요. 하하하 ^^

노래를 틀고 움직이게 할려면 발등에 있는 버튼만 누르면 되요.

음표 버튼을 누르면 노래가 나오고,

숫자 버튼을 누르면 숫자 노래가 나오고,

마이크 모양 버튼을 누르면 자기 목소리를 녹음해서 전자음으로 믹스된 노래가 나와요.

아이가 가지고 논지 한 2주 정도 되었는데 정말 잘 가지고 놀고 있네요.

돌도 안된 아이가 눈 뜨고 일어나서 거실로 나오면 제일 먼저 비트보 버튼을 눌러서

엉덩이를 흔들면서 춤추고 있는 모습을 보면,

정말 잘 샀다는 생각이 듭니다.

괜히 Award 받은 장난감이 아니네요. ㅎㅎ

오늘은 여기까지. 실제 움직이는 영상입니다. ㅋ

※ 제가 직접 구입한 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