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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서울모터쇼 관람기(1) 프롤로그!!

데릭짱 2013. 3. 30. 03:00


아침일찍 부터 서둘러 양재에서 일산 킨텍스로 향하는 광역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어제 오후만 해도 날이 많이 흐렸는데 오늘은 날씨가 엄청 좋았습니다. 모터쇼만 아니였으면 훌훌 털어버리고 놀러가고 싶을 정도로 누구든 불러서 놀러가자고 유혹하기에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어째건 제가 탄 광역버스가 대화역에 도착할 때쯤 되니 카메라와 대형 망원렌즈가 담긴 가방을 들고 내리는 몇몇 승객의 모습을 보니 '모터쇼가 열리긴 열리나 보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동안 게으름병(?) 때문에 한번도 모터쇼를 관람한적이 없는 저로써는 어린아이가 소풍가는 것 처럼 설레이는 마음 반, 그리고 사람들이 많으면 어쩌나 (개인적으로 사람이 붐비는 것을 싫어해요 ㅠㅠ;) 하는 걱정도 들었지만 '내 생애 첫 모토쇼 관람'을 이라는 큰 기대를 걸고 방문을 했기에 당당하고 씩씩하게 킨텍스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 킨텍스 전경 - 킨텍스는 처음 와보네요 -_-;>



우선 모터쇼를 방문했으니 표를 사야겠죠!! 매표소 위치는 '제 1전시장 3홀 외부'에 위치 해있습니다. 서울모터쇼를 알리는 대형 현수막과 자동차 회사의 커다란 현수막을 보니 2013 서울 모터쇼가 더욱 실감이 납니다. 지난번 포스팅 처럼 어른은 만원입니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단체관람객도 많이 보이지만 생각했던 것 보다(?) 한산한 모습이였습니다.


< 제 1관 3번홀 입구 매표소 >



매표소에서 '환불은 안됩니다!' 라는 직원의 목소리를 뒤로 하고 입장권 표를 구입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신용카드, 현금 및 현금영수증 처리도 가능합니다. 입장권의 좌측 1관 / 2관이라고 씌여있는 부분을 각 관에 입장을 하면 구멍을 뚫어서 표시를 하더군요. 그리고 우측에 있는 경품 추첨권은 자신의 정보를 기재 하고 나중에 경품함에 넣으면 됩니다.


< 내 생애 첫 모터쇼 입장권 - 머 이리 생애 처음인것이 많은 건지 -.,-;; >



이제 입장권도 구입했겠다 같이 관람하고자 약속한 지인도 기다릴겸 그리고 '오늘은 필히 좋은 정보와 사진을 많이 많이 찍어야지' 라는 새로운 마음가짐을 다시 갖을 겸 하는 생각으로(?) 편의점에 들러 커피도 한잔 구입했습니다. 이제보니 편의점에서 아무 생각 없이 산 커피가 김태히씨가 광고하던 커피 더군요. -_-; 커피한잔의 여유와 함께 라는 광고 카피가 생각이 나네요.


< 한잔의 여유 >


이제 같이 가고자 했던 지인이 도착을 해서 같이 내부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내부는 코엑스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여기서 유의해야 할점 한가지!! 입장권을 갖고 전시관에 입장을 하면 '재입장이 불가능' 합니다. 한번 들어가면 최대한 많이, 아니 다 구경하고 나올 생각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


< 전시관 입구 >



전시장에 들어서면 정말 많은 완성차 업체 및 부품업체들이 전시를 하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자동차 부품 뿐만 아니라 자전거 회사에서도 전시관에 제품을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 자동차 부품 회사 전경 >


< 자전거 회사 전경 >


제가 입장 할때만 해도 일반인이 입장 가능한 시간이 된지 얼마 되지 않아 여유있게 관람을 할 수 있었지만 시간이 흘러 오후가 될 수록 사람들이 점점 많아 지더군요 ㅠㅠ; 관심있게 보고있는 차의 정면을 찍기 위해 이동하는 사람들의 행렬이 끊어지기를 기다려도 끝이나질 않아 포기 할 정도였습니다.


본 관람기는 다음편에 이어서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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