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드니 슬슬 여기 저기 아프지 않은데가 없더라구요.
돈도 중요하지만 건강하지 못하면 아무것도 쓸모 없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어서 평생 하지도 않던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시작한지는 조금 됬는데 운동화에 트레이닝복 입고,
거의 동네 뒷산만 다니다가 등산화 부터 시작해서 장비가 하나씩 늘면서
점점 서울 근교산 까지 가고 있고 다음 달에는 한라산 까지 가려는 수준 까지 왔네요.
당연히 살도 많이 빠지고 그동안 건강도 많이 좋아졌구요.
결혼한 남성의 대표 산물인 똥배도 없어졌어요..ㅋ
모든 취미가 마찮가지 이지만
이 놈의 장비병은 어떻게 할수가 없네요. ㅜㅜ
얼마전 일상, 트래킹 또는 동네 뒷산 용으로 딱 좋은 제품이 저렴하게 풀려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아디다스 KANADIA 7 TR 고어텍스
택배가 어제 밤에 와서 기쁜 마음에 받았네요.
박스는 전통적인 아디다스 삼선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신발이야 머 포장이 그리 중요한건 아니지만 깨끗하게 배송되어서 기분 좋네요.
박스를 오픈 하니 GORE-TEX 택이 똬악~!!
그동안 가성비 좋은 저렴이 등산화 하나로 버텼는데,
제 생애 최초로 고어텍스 신발이 생겼네요. ㅎㅎ
동일한 장비 병 있는 분들은 제 마음 아실거에요.
기능성 택만 봐도 가슴이 쿵쾅쿵광~ ㅋ
어서 빨리 신고 동네 뒷산을 오르고 싶은 마음이 불끈 솟네요...ㅎㅎ
신발 앞 모습입니다.
신발 끈에도 고어텍스가 새겨 있어서 눈에도 띄고
신발과 끈의 색상 조합이 매우 좋네요.
색상이 조금 뛰는 감은 없지 않지만 이정도는 가볍게 신고 젊게 살아야죠..
마음 만은 항상 20대 청춘~~ 룰루랄라~~!!
옆 모습입니다.
누가 봐도 아디다스인걸 알 수 있는 삼선 마크와 신발 뒷부분의 GORE-TEX!!
잘 모르는 사람이 봐도 엄청 비싼 신발인줄 알겠죠? ㅎㅎ
하지만 굉장히 저렴하게 산건 안비밀~!! ㅋ
옆 부분 배색도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 하는 스타일 입니다.
너무 튀지도 않고 심플하면서 색상 배합이 잘되는 그런 느낌.
저렴한 메이커 운동화를 보면 제품 마크가 싼티가 나는 제품이 있는데 이건 그렇지는 않더라구요.
신발 아래 밑창도 미끄럽지 않게 패턴이 디자인 되어 있네요.
암벽 등산이 아니라 트래킹 및 뒷산 등산에는 최적일 것 같아요.
당연히 일상 생활에서는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우선 제품이 밤에 와서 아직 끈도 묶지 못했지만, 이번 주에 동네 뒷산 올라갈때 신어 봐야 겠네요.
한달 정도 신어 보고 제품에 대한 평은 댓글로 남겨 드릴게요~~!! ^^
※ 제가 직접 구입한 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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